LS그룹 주가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대장주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비상장 자회사인 LS전선과 LS MnM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지주사 LS(006260)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LS전선 해저케이블 수혜주로 주목받는 배경과 LS MnM의 실적 개선 구조, 증권사 목표주가, 그리고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LS그룹 급등 근황
2026년 5월 기준, LS(006260)의 주가는 543,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52주 최저가가 12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 만에 주가가 4배 이상 오른 셈입니다.
그룹 전체 시가총액도 연초 26조 원에서 64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AI 전력 인프라 수요 폭발과 비상장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2026년 5월 기준)
연초 대비 상승률
연결 영업이익 전망
LS ELECTRIC(010120)은 올해 1월 2일 98,500원에서 294,000원으로 약 198% 급등하며 그룹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 상승 흐름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LS전선과 LS MnM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급등 3대 배경
LS 주가 급등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단순한 테마 상승이 아니라 구조적 수익 개선과 제도 변화,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LS ELECTRIC 지분가치(지분율 48.5%)는 4월 6일 11.6조 원에서 4월 30일 20.2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같은 상장 자회사 가치 급등이 지주사 LS 주가 상승의 직접적 배경이 됩니다.
LS전선 핵심가치
LS전선은 비상장사임에도 국내 초고압케이블 시장 1위, 세계 5위권에 드는 기업입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7조 6,000억 원으로 상장사인 LS ELECTRIC(약 5조 원)을 넘어섭니다.
핵심 성장 동력은 해저케이블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입니다. 독일 TenneT향 HVDC 해저케이블 매출이 2026년 4분기부터 본격 인식될 예정이며, 4분기 동해 4·5동 증설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레벨업이 기대됩니다.
LS전선 주요 자회사 구성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생산 및 희토류 사업
- 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포설 전문 기업
- 가온전선: 국내 3대 전선 제조사
- LS머티리얼즈: 친환경 에너지 및 알루미늄 사업
메리츠증권은 LS전선의 기업 가치가 여전히 2023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 주가 상승 요인이 LS전선과 LS MnM의 기업 가치 재평가에 있다는 증권가 판단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LS MnM 전망
LS MnM(지분율 75.1%)은 구리 제련과 귀금속 처리를 핵심으로 하는 자원 계열사입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이 1톤당 13,000달러를 지속적으로 웃도는 환경에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2025년 4분기 LS MnM의 영업이익은 1,1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금·은·황산 등 부산물 가격 상승이 제련수수료 하락을 상쇄하는 구조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2026년 LS MnM의 영업이익을 2,402억 원(전년 대비 +8%)으로 전망합니다. 미국향 전기동 스팟 판매량 확대와 부산물 수익 개선이 핵심 변수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주요 증권사들이 LS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대폭 상향하고 있습니다.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공통된 분석이 배경입니다.
| 증권사 | 기존 목표주가 | 상향 목표주가 | 상향폭 | 투자의견 |
|---|---|---|---|---|
| NH투자증권 | 40만원 | 60만원 | +50% | 매수 |
| 대신증권 | 30만원 | 46만원 | +53% | 매수 |
| DB증권 | 25만원 | 32만원 | +28% | 매수 |
| 메리츠증권 | 미공개 | 재평가 진행 중 | - | 긍정적 |
NH투자증권은 주당 NAV를 92만 351원으로 산출한 뒤 35% 할인율을 적용해 목표주가 60만 원을 도출했습니다.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이 50.8%에 달해 비상장 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입니다.
자회사 비교표
LS 지주사가 보유한 핵심 자회사 세 곳의 현황을 비교하면 각기 다른 성장 축이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전력 인프라, 구리·귀금속, 이차전지 소재라는 세 가지 성장 스토리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 구분 | LS전선 | LS MnM | LS ELECTRIC |
|---|---|---|---|
| LS 지분율 | 92.6% | 75.1% | 48.5% |
| 상장 여부 | 비상장 | 비상장 | 상장 |
| 2025년 매출 | 7.6조원 | 약 7조원대 | 5조원 |
| 2026년 영업이익 전망 | 3,606억 (+29%) | 2,402억 (+8%) | 역대 최대 |
| 핵심 성장 동력 | 해저케이블·HVDC | 귀금속·2차전지소재 | AI DC 변압기·배전반 |
| 재평가 반영도 | 미반영(2023년 수준) | 미반영(2023년 수준) | 상당 부분 반영 |
LS전선과 LS MnM의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아직 지주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의 핵심 논리입니다. LS 비상장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NAV 할인율이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체크포인트
LS그룹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라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접근 여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LS(006260) 직접 투자: 지주사 NAV 할인율과 자사주 소각 가능성을 확인할 것
- LS ELECTRIC(010120) 투자: 분기 실적 발표 전후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 검토
- 구리 가격 모니터링: LME 전기동 가격이 LS MnM 실적에 직결되므로 주기적 확인 필요
- 수주 공시 체크: LS전선 대형 수주 공시 시점에 거래량이 급증하는 패턴 주의
- 환율 영향: LS MnM의 미국향 전기동 스팟 수출 실적은 원달러 환율 영향을 받음
- 2026년 5월 14일 LS 실적 발표 일정 사전 확인 필수

매수 타이밍
2026년 LS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가 예상됩니다. EPS 역시 2025년 8,458원에서 2026년 15,977원으로 불과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는 실적 성장이 전망됩니다.
실적 발표 전후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접근이 일반적으로 거론됩니다. 대형 수주 공시가 나오는 시점에는 거래량이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공시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주요 리스크
급등한 종목인 만큼 상승 요인만큼이나 리스크 요인도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더라도 단기 충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LS전선 초고압케이블 전망과 연관된 수주 흐름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리스크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시 확인 방법
LS그룹 관련 종목의 수주 공시, 자사주 소각 결정, 실적 발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형 수주 공시는 주가에 즉각 반영되므로 공시 알림 설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결론
LS그룹은 AI 전력 인프라 수요라는 구조적 테마 위에 전선, 귀금속 자원, 이차전지 소재라는 세 개의 성장 축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LS전선과 LS MnM의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아직 지주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증권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6년 EPS가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점프하고, 독일 TenneT 프로젝트 매출이 4분기부터 가시화된다는 점이 하반기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리스크는 분할 매수로 관리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LS ELECTRIC 단독 분석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변압기 수주 현황과 북미 전력망 교체 사이클의 수혜 규모를 구체적인 수치로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