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주 중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이름을 꼽으라면 단연 미래에셋증권(006800)입니다. 1년 새 주가가 6배 넘게 뛰었고, 분기 순이익 1조 원이라는 업계 최초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해외 WM 확장, 글로벌 종합 플랫폼 구축까지 모멘텀이 줄을 잇는 지금, 미래에셋증권 주가 전망과 투자 포인트를 데이터 중심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2026년 1분기 실적
(전년比 +297%)
(업계 최초 분기 1조)
운용자산 총액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조 3,75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9억 원으로 국내 증권사 역사상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97%, 세전이익은 292% 급증한 수치입니다.
브로커리지 수익이 1분기에만 4,59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 약 8,040억 원의 공정가치 평가이익까지 반영됐습니다.
실적 핵심 동력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 축이 작동했습니다. 첫째는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폭증, 둘째는 해외법인의 사상 최대 실적, 셋째는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한 혁신기업 투자자산 평가이익입니다.
특히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으로 약 8,040억 원의 평가이익이 1분기에 반영됐고,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에 투자한 규모는 약 4,000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 말 스페이스X IPO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추가 평가이익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해외 사업 경쟁력
미래에셋증권이 다른 국내 증권사와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해외 수익 비중입니다.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해외법인 수익이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며 급격히 성장 중이라는 점은 업계에서도 공인된 강점입니다.
2026년 1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432억 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홍콩법인은 813억 원, 뉴욕법인은 830억 원의 세전이익을 각각 냈습니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시장의 WM 고객자산은 1분기 말 기준 78조 원에 달하며, 현재 홍콩법인은 디지털 자산 리테일 라이선스 확보와 함께 6월 글로벌 MTS 첫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미국 현지 증권사 인수도 병행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 플랫폼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긍정 요인과 리스크
스페이스X IPO 시 약 1조 3,000억 원 추가이익 기대
해외법인 실적 고성장 지속, 연환산 ROE 14% 달성
머니무브 흐름 속 WM·연금 사업 성장 가속
키움·NH 등 주요 증권사가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2년 연속 총 주주환원율 40% 유지, 역대 최대 규모
스페이스X 평가이익은 미실현 이익, IPO 지연 시 부담
1년 새 주가 6배 급등, 고밸류에이션 논란 상존
부동산PF 등 구조적 리스크 완전 해소되지 않음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로 IB 딜 감소 영향 일부 지속
채권 보유 헤지 비용 확대, S&T 부문 수익성 제한
목표주가 비교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고, NH투자증권도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주요 근거 |
|---|---|---|---|
| 키움증권 | 매수 | 9만 원 | 스페이스X IPO 추가이익, 해외 사업 확대 |
| NH투자증권 | 매수 | - |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 WM 본업 경쟁력 |
| 하나증권 | 매수 | 9만 5,000원 | 순이익 추정치 상향, 스페이스X 반영 |
| 애널리스트 평균 | 매수 | 7만 1,456원 | 5명 전원 매수, 최고 목표가 11만 원 |
2026년 5월 18일 기준 주가는 70,500원 수준으로, 52주 최저 12,360원 대비 약 5.7배 오른 상태입니다.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71,456원) 대비 현재가는 목표가에 근접해 있어 단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나 중장기 관점에서는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평가입니다.
주주환원 정책
2025년 사업연도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현금배당 1,744억 원(주당 300원)에 더해 주식배당 2,909억 원을 처음으로 도입했고, 자사주 소각 1,701억 원도 병행했습니다.
2년 연속 총 주주환원율 40%를 유지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2027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됩니다.
- 현금배당: 주당 300원, 총 1,744억 원
- 주식배당: 주당 500원 상당, 총 2,909억 원 (최초 도입)
- 자사주 소각: 보통주+2우선주 합산 1,701억 원
- 총 주주환원 규모: 6,354억 원 (역대 최대)
- 총 주주환원율: 40.2% (2년 연속 40%대 유지)
투자 일정 체크
투자 전 체크 항목
- 스페이스X IPO는 미실현 평가이익 — 실현 시점과 지분 매각 여부 모니터링 필요
- 현재 주가는 52주 신고가(87,800원)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나 평균 목표가 근접
- 연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추세이나, 일회성 PI 평가이익 제외 시 본업 수익성 별도 확인 필요
- 주주환원율 40% 유지 지속 여부와 2027년 신규 정책 내용 주목
- 미국 증권사 인수 추진 진행 상황 — 성사 시 글로벌 플랫폼 완성으로 추가 모멘텀
공식 IR 자료 확인
미래에셋증권의 공식 IR 자료와 주주환원 정책 세부 내용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적 공시 원문과 컨퍼런스 콜 자료도 함께 제공됩니다.

종합 판단과 전망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리지, WM, 해외법인, PI 투자 네 개 사업 축이 모두 동시에 성장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전례가 없습니다.
현재가(70,500원)는 이미 많은 기대감이 반영된 수준이므로 분할 매수 및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실현 이익 규모와 2분기 본업 수익성을 함께 확인하면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투자는 본인 판단 하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증권주 투자에서 자주 묻는 PBR 기반 밸류에이션 분석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처럼 고성장 증권주를 어떻게 적정 가격 관점에서 평가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